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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상임위원장 민주당 '싹쓸이'…경기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 마무리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07.13 14:57

전문성 갖춘 초선의원 7명 당선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를 이끌 12명의 상임위원장 모습/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12개 전체 상임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 했다.

도의회는 13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10대 후반기를 이끌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 원 구성을 모두 마쳤다.

도의회는 현원 141명 중 더불어민주당이 132명을 차지하면서 유일 교섭단체를 구성함에 따라 상임위원장은 모두 민주당 의원들이 맡게 됐다.

비교섭단체는 미래통합당 5명, 정의당 2명, 민생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민주당은 '소수 의원 배려' 차원에서 이들 중 일부에게 상임위 부위원장직을 부여할 예정이다.

무기명 투표를 통해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 정승현(안산4) ▲기획재정위원장 심규순(안양4)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이은주(화성6) ▲안전행정위원장 김판수(군포4)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만식(성남1) ▲농정해양위원장 김인영(이천2) ▲보건복지위원장 방재율(고양2) ▲건설교통위원장 김명원(부천6) ▲도시환경위원장 장동일(안산3)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박창순(성남2) ▲교육기획위원장 정윤경(군포1) ▲교육행정위원장 남종섭(용인4) 의원이다.

구체적으로 초선이 7명(정승현·심규순·김판수·최만식·김인영·방재율·김명원)으로 가장 많았다. 민주당은 초선의원들의 전문성과 경력, 의정활동 등을 감안해 전진 배치했다. 이어 재선 4명(이은주·박창순·정윤경·남종섭), 3선 1명(장동일)이다.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은 "남은 2년 동안 12명의 상임위원장들과 함께 도민의 민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하는 경기도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임위원장들의 정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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