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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블랙핑크만의 색깔' 놓치지 않으면서, 힙한 요소 넣었다"

하나영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0.06.26 15:45

블랙핑크 컴백 기자간담회 / 사진: YG 제공

블랙핑크가 강렬한 변신을 예고하면서, 동시에 '블랙핑크만의 색깔'은 놓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난해 4월 공개된 'KILL THIS LOVE'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국내 복귀에 나서는 블랙핑크가 어떤 모습을 선사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 음원이 공개된다. 컴백을 앞둔 블랙핑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규 앨범의 첫 도전까지 과정이 길었다"라며 운을 뗀 제니는 "이번 신곡은 약간 맛보기처럼 되어 있는데, 새롭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준비하는 내내 즐거웠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하게 될 것인지 저희도 궁금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몽환적이면서 웅장한 사운드로 도입부를 압도하는 'How You Like That'은 감정의 변화에 따라 고조되는 보컬과 폭발적인 드롭 파트에 반전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곡이다. 곡이 진행될수록 고조되는 파워풀한 비트가 '어떤 어두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전진해 높이 비상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수는 신곡에 대해 "저희만의 색깔을 놓치지 않으면서, 파워풀하고 힙한 요소를 넣으려고 했다. 초반의 강렬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이후 곡 변화에 주목하면서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노래를 통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어떤 어둡고 어려운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과 자신감을 담아 노래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이번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하고 싶은 메시지를 밝혔다.

블랙핑크는 컴백을 앞두고 화려한 변신에 나선 티징 콘텐츠들을 공개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제니는 "비주얼적으로 시너지가 날 수 있게 의상에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 지난 곡들에 비해 조금 더 힙합적인 무브가 있어 그런 것을 살리면서도 다양한 것을 보여드리고자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컬과 감정 표현, 춤, 그리고 스타일링 같은 패션까지 모든 것이 하나로 완벽하게 어우러졌을 때 그 음악이 극대화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리사는 이를 블랙핑크의 인기 비결로 언급하며 "앨범마다 저희의 색깔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하는데, 이러한 스타일링과 무대를 다들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을 발매한다. 이번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 블랙핑크는 오는 7~8월 중 두 번째 선공개곡을 공개할 계획이며, 9월에 정식으로 첫 정규앨범이 발매된다. 이후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앨범 발매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올 한 해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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