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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영탁이 열고, 정동원이 닫는다…'꼰대인턴'X'미스터트롯' OST 라인업

하나영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0.06.25 11:15

'꼰대인턴'X'미스터트롯' OST 라인업 / 사진: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꼰대인턴'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OST가 오늘 베일을 벗는다. 그간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7이 출격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OST의 마지막 주자는 정동원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임영웅, 김호중을 제외한 5명(영탁, 이찬원, 김희재, 장민호, 김호중)이 '꼰대인턴' OST 라인업을 장식하게 됐다.


"라떼는 말이야~"…영탁 '꼰대라떼'

영탁이 가창한 '꼰대인턴' OST Part 1 '꼰대라떼'는 젊은 세대의 풍자적 표현인 '꼰대'와 '라떼'를 재미있게 해석한 곡으로 드라마 속 스토리와 딱 어울리는 경쾌하고 중독성 강한 노래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평소 스트레스로 다가왔을 이야기들에 카운터펀치를 날리는 영탁의 보컬을 듣는 순간, 그동안 답답했던 속이 뻥 뚫리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생애 첫 OST 가창한 이찬원 '시절인연'

'꼰대인턴' OST Part 2 '시절인연'은 '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때가 있다'라는 불가(佛家)용어에서 제목을 따왔다. 친구가 멀어진다고 슬퍼할 필요는 없으며 언젠가 봄날처럼 새로운 시절인연이 찾아오니 지난 인연에 대해 고마움을 간직하자는 인생의 메시지를 담았다. 고급스러운 바이올린 선율의 전주로 시작해 말하듯이 담백한 이찬원의 보컬로 이어지는 '시절인연'은 14인조 리얼스트링이 후렴구의 몰아치는 보컬을 웅장하게 감싼다.


자신만의 색으로 리메이크한 김희재 '오르막길'

'월간윤종신'의 명곡 중 하나인 '오르막길'이 '꼰대인턴' OST Part 3 '오르막길'로 태어났다. 특히 '오르막길'은 여러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됐던 만큼, 김희재는 자신만의 '오르막길'을 위해 노력했고, 원곡의 감동을 온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녹음 과정에서 가사의 의미를 거듭 고민해가며 녹음했다. 이에 그간 우리가 알고 있던 목소리를 넘은, 김희재의 새로운 보컬을 만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목따라 가는 장민호 '대박 날 테다'

장민호는 '꼰대인턴' OST Part 5 '대박 날 테다'를 가창했다. 곡 제목처럼 대박이 예고된 '대박 날 테다'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 속 지치고 힘든 날도 있지만 곧 좋은 날이 올테니 다함께 웃고 힘내자라는 의미를 가사로 풀어낸 곡으로, 신나는 Jam 스타일의 트랙을 기반으로 장민호의 세련된 트롯미가 더해지며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새해 첫 날 듣기 좋은 곡으로, 향후에도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추측된다.


역시 '트롯천재!' 감탄 부른 정동원 '친구야'

'꼰대인턴' OST Part 6 '친구야'는 힘든 인생살이 속에서도 친구와 함께 신나게 살아보자는 내용을 가사로 풀어낸 곡. 흥겨운 트로트 사운드에 정동원 특유의 감성 어린 보컬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정동원은 '트롯 천재'라는 별명답게 어린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하게 곡을 소화해냈다는 후문. 이에 정동원의 목소리로 듣는 '친구야'의 메시지가 대중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꼰대인턴' OST 대미를 장식한 정동원의 '친구야'는 오늘(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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