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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적합 지하수 사용 식품제조·가공업체 집중수사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06.17 16:05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대규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지하수 사용 식품업체에 대해 집중 수사에 나선다고 17일 발표했다. 

수사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특사경은 수원시, 화성시에 있는 지하수 사용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수사에 나선다. 위반 사례가 많을 경우 도내 지하수 사용 업체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점 수사사항은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 지하수 관리 실태 △부적합 지하수의 식품용수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 등 비위생적인 식품 취급 행위 등이다.

지하수를 사용해 제조한 가공식품 및 조리식품 등은 수거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특사경은 불법행위가 적발된 식품업체에 대해서는 압류조치는 물론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과 시설 소독·개선 요청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식중독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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