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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 20대 고교 교사 확진…학생 등 1130명 전수조사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06.17 09:58

한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접수마감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권혁민 기자

경기 이천시 소재 고등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이천시는 이천제일고 교사 A씨(28·서울 강동구)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보건당국은 곧바로 학교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동시에 학생과 교직원 1130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A씨(이천14번)는 전날인 15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3학년 담임교사인 A씨는 증상 발현 이후 휴일을 제외하고는 서울 강동구 자택에서 학교까지 자차로 출퇴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서울 천호동의 한 헬스클럽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이 헬스클럽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 세부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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