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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10대 후반기 이끌 의장은?…김현삼·장현국·조광주 출마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06.12 13:59

(왼쪽부터)김현삼, 장현국, 조광주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어 나갈 의장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1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현삼(안산7), 장현국(수원7), 조광주(성남3) 의원이 출마를 알렸다.

김현삼 의원은 "도민 행복을 위해 3선 내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의 이익에 우선하겠다는 다짐으로 땀 흘리며 달려 왔다"며 "그 동안의 경험과 열정을 한데 모아 의장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Δ도의회 서울사무소 설치 Δ전국시도의장협의회의 조직과 기구 개혁 Δ의회사무처 3급 신설 Δ전문위원실 직원을 현 8~9명에서 15명 내외로 증원 Δ경기도분도추진특별위원회 설치 Δ경기북부 도의회 사무소 설치 등을 내놓았다.

장현국 의원은 "3선 도의원으로서 느꼈던 지방의원의 한계가 있었는데 이는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법적·제도적 문제에 있다"며 "이를 현행법 내에서 우선 풀어가고 앞으로 지방자치법부터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의장직에 도전한다"고 출마 이유를 전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Δ도의회 북부분원 설치 Δ여비, 월정수당 등 현실화 Δ의회사무처 인사운영과 조직 편성권 확보 Δ의정연수원 건립 등을 제시했다.

조광주 의원은 "3선 의원의 관록과 경제분야 의정활동,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유능한 의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 의원의 주요 공약으로는 Δ집행부에 대한 원활한 협력·견제 장치 마련 Δ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대외활동 Δ의장 권한 축소 Δ의회사무처를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개편 Δ의장실을 전체 의원에 개방해 접견과 연구공간으로 제공 등이다.

민주당은 12~15일 선거운동을 거쳐 16일 오전 10시 의원총회에서 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을 치른다.

의장 선거는 다음달 7일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명 교황선출방식(투표의원 성명 미기록, 당선 원하는 의원의 성명을 투표지에 기재)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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