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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굿캐스팅', 정인기 살아있었다…美친 반전에 순간 최고 시청률 10.6%

이우정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0.06.09 09:37

'굿캐스팅' 시청률 / 사진: SBS 방송 캡처

종영 3회를 앞둔 '굿캐스팅'이 꾸준한 화력으로 월화극 1위를 지켰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8.4%, 수도권 시청률은 9.4%를 기록했다. 특히, 순간 최고시청률은 10.6%(수도권, 2부 기준)를 넘기며 안방극장을 매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국환(정인기) 피살 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정원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범인을 찾기 위해 CCTV를 탐색, 서국환에게 음식을 배달한 배달원의 손에 새겨진 문신을 확인했다. 백찬미는 해당 문신이 과거 물류센터에서 격투를 벌였던 M의 손등에 새겨진 것과 같은 문신임을 눈치채고, 명계철(우현)이 서국환을 살해하려는 인물임을 직감했다.

마이클 사건의 핵심 용의자로 떠오른 명계철은 3차 기술 개발을 연구 중인 옥철(김용희)를 만나 '마이클 뒤 진짜 거인을 찾고 있다'는 야욕을 드러냈다. 또한, 마이클이 서국환의 녹음 파일 원본을 가지고 있다며 서국환에 이어 마이클도 해치울 것이라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엔딩은 역대급 충격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서국환이 국정원 내 안전가옥에 멀쩡히 살아있었다. 모든 비극의 단서를 가진 서국환을 죽게 둘 수 없었던 국정원 멤버들이 독약을 마신 서국환에 급히 해독제를 먹여 살려냈던 것.

서국환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된 명계철은 피철웅(배진웅)을 죽였던 청부 업체 '화이트칼라'에 연락해 서국환의 살인을 지시했다. 하지만 화이트칼라가 안전가옥에 침투하자 이를 예상하던 서국환이 "내가 죽는 순간 이 음성파일이 국정원에 전송될 거다"라고 협박했다. 이에 명계철이 서국환을 죽이지 않고 납치, 국정원 멤버들이 이들을 뒤쫓았다. 이때 서국환이 국정원 멤버들의 차량을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반면 동시간에 방송된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지난주보다 0.5%p 하락한 4.4%를 기록했고, 종영 3회를 앞둔 KBS2 '본 어게인'은 2.4%를 기록, 3%대 시청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 8일 방영된 월화드라마 시청률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송승헌,서지혜) 4.4% (0.5%▼)
·KBS2 '본 어게인'(장기용,진세연) 2.4% (0.3%▲)
·SBS '굿캐스팅'(최강희,이상엽) 8.4% (0.1%▲)
·JTBC '야식남녀'(정일우,강지영) 0.8% (0.2%▼)
·tvN '가족입니다'(한예리,김지석) 3.3%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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