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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온라인 직원 교육 과정 본격 시행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0.06.08 17:13

코로나로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선도적 대응, 그룹 인터랙티브 화상 프로그램 기반 언택트 직원 교육 과정 운영
전용 교육 키트, 교육 담당자 퍼실리테이터 참가 등 기존 오프라인 교육과 같은 몰입도 제고

스마일게이트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재택 근무 등 기업 근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집합이나 합숙 형태로 진행돼 왔던 기존 직원 대상 교육과 차별화 된 온라인 직원 교육 과정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코로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 된 지난 3월 직원들의 안전을 도모하면서 신규 입사자 교육, 승진자 교육, 직책자 교육 등 시의성이 중요한 교육을 적시에 시행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온라인 직원 교육 과정 개발에 착수했다.

이어 4월 그룹 인터랙티브 화상 프로그램 기반의 온라인 직원 교육 시범 과정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전반을 고도화해 지난달 말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 했다. 온라인 직원 교육 과정은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기본 교육을 비롯해 자기성찰을 통한 리더십 교육, 스마일게이트 그룹 가치 내재화 교육 등 상대적으로 온라인화가 어려운 과정도 개발해 적용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교육 과정을 개발하면서 온라인에서도 직원들이 강사나 타 직원들과 상호 소통하며 오프라인 교육 수준으로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과정 맞춤형 교재와 함께 화상으로 진행 되는 교육에 대해 심리적 부담을 덜고 상호 친밀감을 갖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LED 셀카 조명, 퀴즈 참가용 OX 패널 등이 담긴 키트(kit)를 참가 직원들에게 사전 배송했다.

또 그룹 인터랙티브 화상 프로그램의 인원 분할 기능을 활용해 오프라인과 같은 팀 단위 토론 세션을 마련하고, 교육 담당자들을 각 팀에 배치해 참가자들이 보다 활발하게 대화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촉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온라인으로 진행 되는 교육 특성상 다수가 동시에 발언할 경우 발생 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간단한 손동작으로 본인의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는 규칙도 만들었다. 또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재택 또는 사내 회의실에서 노트북이나 스마트 기기 등을 이용해 교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온라인 주니어 과정에 참가한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김선하 대리는 “지난달 대리 승진 이후 팀 내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중 이번 온라인 강의에 참여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수준으로 교육에 몰입할 수 있는 교육 과정 구성이 좋았다”며 “코로나로 인해 집합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도 안전한 환경에서 적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해주는 회사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인재개발실 김민정 실장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화가 가속되고 있는 기업 근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온라인 직원 교육 과정 개발에 착수해 지난달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필수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내 교육 과정도 온라인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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