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한화큐셀, 3600가구 규모 태양광 대여사업자 선정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20.06.08 11:19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사업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한화큐셀 큐피크 모듈을 설치된 서울 중랑구 망우동 소재 중랑숲리가 아파트. /한화큐셀 제공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지난 2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올해 ‘태양광 대여사업’ 사업자(이하 대여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소비자가 초기 투자금 없이 대여사업자에게 매월 일정 대여료를 지급하고 대여사업자는 대여기간 동안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치·운영·관리를 모두 맡는 사업이다.

소비자는 7년 동안 매월 일정액의 대여료를 내고 대여가 끝난 뒤 소유권을 무상으로 양도 받을 수 있다. 낮 시간 동안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사용하고 남는 발전량은 전기요금에서 공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한화큐셀을 포함해 총 7개 업체이며 올 해 사업규모는 11MW(메가와트)로 단독 주택기준으로 3600가구에 설치 가능한 수준이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4년부터 대여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고객들에게 주택용 태양광 제품과 설치와 모니터링 관련 부자재를 공급한다.

한화큐셀은 한국뿐 아니라 주택용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지난 4월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고, 지난 2월에는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 이유피디리서치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를 유럽 7년 연속, 호주 5년 연속 수상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광 에너지는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며 “세계 주요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 기술력과 서비스로 국내 고객 만족 극대화시키고 한국 태양광 시장의 기준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