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도 안산시 홈플러스 안산고잔점에서 모델들이 현대자동차 시승센터를 소개하고 있다./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경기도 안산고잔점 매장 5층에 '현대자동차 시승센터 안산고잔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는 홈플러스 안산고잔점 5층 고객 주차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전 차량을 둘러보고 시승할 수 있다. 시승센터에 직원이 상주하기 때문에 신차 구매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또한 해당 층에는 '중고차 무인견적 부스'를 마련해 차량 중고가격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구형 자동차를 몰고 대형마트를 갔다가 신차를 타고 귀가할 수 있는 셈이다.

현대자동차는 시승센터 오픈을 기념해 한 달간 ▲제네시스 GV80 ▲2020 아반테 ▲2020 그랜저 등 인기 차량 시승을 집중 운영한다.

홈플러스도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시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1만원 상당의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차량용 방향제를 제공한다.

한효섭 홈플러스 제휴서비스사업팀장은 "지난해 도입한 중고차 무인견적 서비스의 견적 조회 고객 수가 3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자 생활문화 플랫폼 역할 강화를 위해 현대차와 함께 시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쇼핑, 기존 중고차량 판매, 신차 시승 등 많은 시간이 소요돼 불편을 겪었던 일들을 홈플러스의 서비스를 통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