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운영사 의식주컴퍼니가 '런드리고'의 서비스 지역을 경기 판교 신도시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런드리고'는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산 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에 있다. 올해 내로 경기도 분당, 김포, 과천 등으로 분당, 위례, 김포, 과천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런드리고'는 올해 매달 신규 이용자가 30%씩 증가하며 매달 2만 가구 이상의 세탁물을 처리하고 있다. 세탁물을 직접 세탁소까지 가져갈 필요 없이 스마트 수거함 '런드렛'에 세탁물을 넣어 현관 앞에 내놓으면 24시간 내 세탁이 완료돼 돌아오는 생활 밀착 플랫폼이다.

세계 최고 수준 드라이크리닝 기기를 비롯해 세탁, 건조, 다림질 설비를 갖췄고 코로나19 등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특허 원료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국내 세탁 시장을 혁신해 이용자의 여가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면서 "세탁과 함께 연계할 수 있는 옷 수선 서비스 등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런드리고는 최근 이불 빨래 전용 상품인 '베딩온리 요금제'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