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SND 스타레이크 프로젝트' 조감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 서호(西湖) 지역 스타레이크 신도시 부지에 들어서는 6성급 호텔 신축 공사(SND 스타레이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3500억원이다.

이 호텔은 지하 4층∼지상 40층, 최고 높이 164m, 연면적 21만599㎡ 규모로 객실 333실을 비롯해 서비스드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업소) 317실, 오피스, 판매시설 등의 복합시설로 구성된다.

공사 기간은 올해 10월 착공해 약 40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호텔건물 2개동 상부에 인피니티 풀을 갖춘 6개 층 규모의 스카이 브릿지가 적용돼 준공 후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각각 '롯데몰 하노이'프로젝트와 '롯데 에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앞서 2014년 '롯데센터 하노이'를 준공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