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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일일 IP 거래액 20억 돌파, 41% 급성장

앱피타이저 기자 ㅣ
등록 2020.05.06 10:01

카카오페이지는 업계 최초로 국내외에서 유통된 IP(지식재산) 통합 일 거래액이 20억원을 넘겼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국내와 일본 픽코마 등 해외에서 유통된 카카오페이지 IP 통합 일 거래액이 20억원을 넘었다. 2015년 처음으로 일 거래액 1억원을 넘어선 지 5년 만이다. 분기 통합 거래액은 올해 1분기 기준 1000억원을 웃돌며 전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41%의 성장했다. 특히, 해외 IP 유통 거래액이 전분기 대비 53%,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4% 상승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올해 초 글로벌 플랫폼인 인도네시아 서비스가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며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카카오재팬 픽코마는 2016년 론칭 이래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속 성장 중이다.

특히, 픽코마는 외형 및 내실을 탄탄히 다지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으며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픽코마의 성장세에는 카카오페이지의 강력한 'K-스토리 IP'가 뒷받침해주고 있다. 픽코마 내에서도 카카오페이지의 IP는 고작 1.3%에 불과하다. 적은 IP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페이지의 검증된 IP는 만화 종주국인 일본에서 픽코마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전 세계 K-스토리 선두주자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IP를 만들기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하는데 오랜 시간을 투자해왔다"며 "그 결과 카카오페이지만의 경쟁력 있는 K-스토리 IP를 갖추게 됐고, 국내외 IP 통합 일 거래액 20억원이라는 성과를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카카오페이지는 'K-스토리 IP'를 성장동력으로, 올해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는 물론 북미 진출을 위한 발판을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일본 픽코마가 매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일본 시장을 거점으로 올해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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