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가 최신 콘텐츠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를 추천했다. 넷플릭스의 돌비 애트모스 기술, 인터랙티브 콘텐츠, 디에이징 기술은 창작자의 창작 의도를 작품에 더욱 잘 녹여내는 것은 물론 시청자가 한층 작품에 몰입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돕는다. 끝나가는 징검다리 휴일 종료의 아쉬움을 달래줄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소개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영상의 모든 장면을 입체적인 소리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음향 기술로 사실감을 극대화하며 마치 그 장면 속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자아낸다.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사냥의 시간’은 ‘킹덤’ 시즌 2와 마찬가지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되었다. 화려한 총격신과 극한의 추격 장면이 묘미인 ‘사냥의 시간’은 총기의 질감 하나까지 사실적으로 제작된 사운드로 생동감을 높이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사냥의 시간’ 외 ‘우리의 지구’, ‘6 언더그라운드’ 등 여러 작품에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황금연휴가 끝나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이야기는 내가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다. 바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서다.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시청자들이 주인공의 운명을 직접 결정하고, 그 선택에 따라 작품의 줄거리가 전개되는 독특한 방식의 콘텐츠로 시청자가 작품의 주인공이 된듯한 높은 몰임도를 선사한다.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 ‘카르멘 산디에고’ 등 심장이 쫄깃해지는 콘텐츠부터 ‘당신과 자연의 대결’, ‘장화 신은 고양이: 동화책 어드벤처’ 등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디에이징 기술로 한 인물의 30대부터 80대까지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화제를 모은 ‘아이리시맨’은 20세기 미국 정치 이면에 존재했던 악명높은 인물들과 연루된 한 남자의 시선으로 장기 미제 사건의 대명사 ‘지미 호파 실종 사건’을 그려낸 넷플릭스 영화다.

디에이징 기술은 작품 속 주인공들의 젊은 시절을 자연스럽게 구현해내는 기술로 이미 영화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특수효과 중 하나다. 하지만 배우가 헬멧을 쓰고 근육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장치를 얼굴에 붙여야 해 연기를 하는 배우의 감정 흐름을 방해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넷플릭스 ‘아이리시맨’은 물리적 장비 없이 오직 카메라만으로 촬영한 후 스튜디오에서 디에이징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배우의 연기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향상된 화면을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된 기술을 선보였다. ‘아이리시맨’이 구현한 젊은 모습과 실제 로버트 드니로의 젊은 시절을 비교해보고 싶다면 ‘좋은 친구들’, ‘그루지 매치’ 등의 작품을 함께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