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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51 5G vs 아이폰SE…보급형 스마트폰 '맞불'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0.04.29 11:37

이통3사 29일부터 갤럭시A51 5G·아이폰SE 사전예약 판매 개시
갤럭시A51 5G 출고가 57만2000원, 아이폰SE 53만9000원부터

갤럭시A51 5G, 아이폰SE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9일부터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SE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같은 날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51 5G'도 사전예약을 시작해 맞대결을 펼친다.

5월6일 출시되는 아이폰SE는 64GB, 128GB, 256GB 3가지 모델이다. 색상으로는 블랙, 화이트, 프로덕트 레드가 출시된다.

아이폰SE는 스마트폰 사상 가장 빠른 칩인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4.7형 Retina HD 디스플레이에 업그레이드된 싱글 카메라 시스템으로 ‘인물 사진 모드’가 가능하다. 익숙했던 ‘홈버튼’이 다시 돌아온 것도 눈에 띈다.

5월 7일 출시되는 갤럭시A51 5G는 감각적 디자인을 갖춘 영 프리미엄 5G 모델을 표방했다. 쿼드(4개) 카메라와 6.5인치 대화면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 4500mAh(밀리암페어시)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뛰어난 카메라도 특징이다. 4800만 화소 메인·500만 화소 접사·1200만 화소 초광각·500만 화소 심도 후면 카메라를 갖췄다. 전면 카메라가 3200만 화소로 밝고 선명한 고화질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흔들림 없이 전문가 수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슈퍼 스테디' 모드도 적용됐다. 색상은 프리즘 큐브 블랙·핑크·화이트 3종으로 출시된다.

이통 3사의 '아이폰SE' 출고가는 64GB 모델이 53만9000원, 128GB 60만5000원, 256GB 74만8000원이다. 갤럭시A51 5G 출고가는 57만2000원이다.

갤럭시A51 5G와 아이폰SE는 50만원대의 비슷한 가격대와 같은 날 사전판매를 시작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 소비자들이 LTE와 5G 네트워크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도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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