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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미래 건설산업 이끌 예비창업자 발굴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4.27 14:49

상위 3개팀에 창업보육센터 무상 입주…개발 컨설팅 지원

포스코건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 포스터/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포스코건설이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현장의 시공기술 개선과 안전·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대회 참가 희망자는 포스코건설이나 인하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양식을 내려 받아 오는 5월 17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포스코건설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는 창업가능성, 현장 적용가능성,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사내 공모해 창업 희망자들에게 제공한다.


지난 1차 대회에서는 최종 선발 3개 팀 중 2개 팀이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결선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포스코건설이 제시한 창업아이템 외에도 건설분야에 신규 적용이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로도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들은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지원금과 함께 포스코건설 임직원들과 인하대 창업지원단 교수들로 구성된 멘토링 지원단으로부터 약 3개월간의 현장 실습을 받는다. 올해 10월 최종 결선을 치른다.


최종 결선에서 선정된 3개 팀에는 창업지원금 3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지역별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무상 입주 자격을 부여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1차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3개팀이 인하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본격적인 창업 절차를 밟고 있다"며 "제품 제작을 위한 컨설팅과 함께 성과가 입증된 제품이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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