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현대건설, 5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 돌파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4.27 14:36

장위11-2 가로주택정비사업·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현대건설이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업계에서 가장 먼저 도시정비사업 수주 금액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은 24일과 25일에 서울 장위11-2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강원도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누적 수주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위1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성북구 장위동 68-833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아파트 2개동, 17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시공금액은 402억원이다.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산10-1번지 일대를 개발해 지하 4층, 지상 22층 아파트 13개동 10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시공금액은 2089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신용산북측2구역 재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부산 범천1-1구역 재개발, 대전 대흥동 1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이번 장위11-2구역과 원동나래구역 시공사로 선정되며 4월 현재까지 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조541억원의 수주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72억원의 2배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2016년 이후 5년 연속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의 수주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골든타임분양제 등 차별화된 사업 제안이 조합원들에게 어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에 시공사를 선정하는 한남3구역과 홍제3구역 등도 추가로 따내 올해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