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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검색 서비스 오픈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0.04.22 14:42

페이코 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검색 가능…내 주변 사용처 간편하게 지도로 확인
경기도 지역 사용처 검색 오픈, 서울 및 다른 지자체 검색 순차적 확대 예정

NHN페이코가 ‘페이코(PAYCO)’ 앱 내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검색’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제공이 확대되면서 사용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페이코’는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는 ‘페이코’ 앱 내의 ‘라이프’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 위치 정보에 따라 ‘내 주변 사용처’를 지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 주변 뿐만 아니라 주소 조회를 통해 해당 지역 내의 사용처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우선 이날 서비스 시작과 함께 경기도 지역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검색을 1차적으로 오픈했다. 경기도는 전도민에게 지원금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서울시 및 다른 지자체에 대한 사용처도 지자체별 데이터 확보 협의에 따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NHN페이코 측은 “지역별, 지자체별로 각각 제공하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를 ‘페이코’ 앱 한 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페이코’는 결제, 생활, 금융, 공공 분야를 아우르는 이용자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빠르게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코’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시작해 모바일라이프 시대에 발맞춰 결제·금융·공공 등을 담아내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꾸준히 공공 생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생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넓혀왔다. 모바일 지방세 및 공과금 납부, 증명서 발급 등 공공 및 금융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민간기업 최초로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자문서지갑' 서비스의 도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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