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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대림코퍼레이션,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4.20 13:30

인천 동구 송림동 80-34번지 일대 아파트‧부대시설 신축…총 공사비 6289억 규모

인천시 동구 송림동 금송구역 재개발 단지 투시도/대림산업 제공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이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을 6289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금송구역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컨소시엄은 삼호 80%, 대림코퍼레이션이 20% 지분으로 구성됐다.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으로 추진되는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 80-34번지 일대 16만 2623.3㎡에 총 3965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46층, 26개동 규모로, 공사비는 3.3㎡당 379만4000원 규모로 제안됐다.


삼호 관계자는 "금송구역 인근에는 지난 2017년 수주한 전도관구역 재개발 사업지가 위치해 있다"며 "이번 재개발 사업으로 인천 동구 지역에 567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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