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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작년 매출 7조 돌파…영업손실 36% 감소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0.04.14 15:45

와우배송 지역 전국 확대, 가전·신선식품 등 주요 카테고리 성장

쿠팡 잠실 사옥/쿠팡 제공

작년 쿠팡 매출이 7조원을 돌파했다. 새벽·당일 배송 등 와우배송 지역이 확대된데다 신선식품 등 주요 카테고리가 빠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쿠팡은 매출 성장과 더불어 영업 손실폭도 줄였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조1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 손실은 7205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6% 감소했다.

쿠팡은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와우배송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된 점, 가전과 신선식품 등 주요 카테고리가 빠르게 성장한 점, 고객 수가 꾸준히 늘어난 점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로켓배송의 남다른 속도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예측해 고객과 가까운 로켓배송 센터에 미리 준비해두는 기술과 인프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새벽 배송을 넘어 로켓프레시 당일배송과 같은 전에 없던 서비스로 고객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묻는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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