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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복면가왕 출연 김우석, "얼굴 아닌, 목소리를 온전히 들려드릴 수 있는 무대라 의미 깊어"

이찬란 기자 ㅣ chanlan@chosun.com
등록 2020.04.14 14:02

복면가왕 '불타는 금요일'로 등장
현재 '트웬티트웬티' 드라마 준비 중

티오피미디어 제공

'얼굴천재'라는 타이틀이 무색한 티오피미디어 김우석이 '복면가왕'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가수로 시작하는 김우석을 서면 인터뷰로 만났다. 

김우석은 보이그룹 업텐션으로 활동을 시작해,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참여, 2등이라는 순위로 엑스원(X1)멤버로 5개월간 활동했다. 엑스원이 해제되면서 활동이 주춤했던 김우석은 지난 2월 12일 LivV 눕방라이브를 진행 당시 62만뷰, 하트 4억을 돌파하는 기록을 보이며 김우석이란 가수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한편으로 김우석의 활동을 기대하던 팬들은 2월 22일 잡혀있던 첫번째 단독 팬미팅 '우석아(우리 석이는 아름답다)'가 코로나19로 연기되어 김우석을 만날 기회가 연기되는 아쉬움을 맞아야만 했다. 

그러던 중 김우석은 지난 12일 MBC 복면가왕(불타는 금요일)에 등장해 3라운드까지 가는 노래 실력을 보여주며 팬들 앞에 섰다. 1라운드에서는 '사랑한다는 흔한 말'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2라운드에서는 '다 줄거야'를 통해 로맨틱한 감성을 전달했고, 3라운드에서는 최근 가장 많이 듣는다는 서태지의 '너에게'를 통해 탑골가요의 향수를 전했다. 

얼굴을 가리고 목소리로만 승부를 던지는 '복면가왕'에 출연한 김우석. 자신의 외모가 가수로서의 보컬을 가릴 수 있는 것을 알았던 걸까? 

복면가왕에 출연한 김우석은 목소리만으로 승부를 걸어 3라운드 진출을 통해 노래하는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서면으로 인터뷰에 응한 김우석은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떨리고 무서운 마음도 있었지만, 제 목소리를 온전히 들려드릴 수 있는 무대라 의미가 깊었던 것 같습니다. 3라운드까지 올라갈 줄은 정말 몰랐는데, 준비한 곡을 모두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라고 전하며 "'복면가왕' 3라운드에서 들려드렸던 '너에게'를 많이 들었습니다. 팬 여러분께 선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커버 영상도 촬영했는데, 오늘 밤 8시 30분 공개되니 팬 여러분이 듣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새로 공개될 커버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드라마 '트웬티트웬티' 대본과 같이/김우석 인스타그램 제공

또한, 현재 솔로 앨범 준비와 드라마 '트웬티트웬티' 촬영을 하고 있는 김우석은 "팬 여러분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고 전하며, "올해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김우석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팬 여러분이 가장 보고 싶어하시는 무대 위 김우석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음악적인 행보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활동에서 좋은 모습 자주 보여드릴 테니, 사랑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인스타그램 100만 팔로워를 가진 이미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김우석이 오늘 공개할 서태지의 '너에게' 커버 영상이 기대되는 이유는 앞으로 외모뿐 아니라 목소리가 아름다운 가수를 만날 수 있는 시초가 되기 때문이 아닐까.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가수 김우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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