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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강남에 '더샵갤러리' 홍보관 개관…"철과 자연의 조화"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4.13 13:56

고품질 철강재, 건설산업 전반 확대…건설소재 패러다임 전환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 외부 전경/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에 홍보관을 열고 고급 철강재와 건축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건축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도산공원 사거리 북쪽)에 홍보관 '더샵갤러리'를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연면적 4966㎡, 3층 규모인 '더샵갤러리'는 건물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건축용 철강재 종합전시관인 동시에 포스코그룹의 철강, IT, 건설 관련 기업들이 힘을 보탬으로써 그룹 차원의 강건재 및 건축 홍보관의 면모를 갖췄다.


고급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바로 옆에 있는 도산공원의 숲을 은은하게 투영했으며 홍보관을 마치 공원의 일부인 듯한 느낌으로 조성했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강남에 홍보관을 마련한 것은 철강그룹사의 이점을 활용해 미래 고급 건축시장의 선도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는 자동차강판에 이어 건축용 철강재를 차세대 핵심상품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포스코그룹의 미래전략에 발맞춰 고품질의 철강재를 건설산업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건설소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고강도 철강재와 디자인과 경제성이 탁월한 친환경 철강재,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철강재 가공특성 등을 다양한 전시기법을 통해 알려주고 세계 유수 건설사들이 안심하고 건축용 철강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 플랫폼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더샵갤러리에 2개의 새로운 평면구조도 선보였다. 최근 1인가구 증가에 맞춰 '라이프스타일룸' 특화공간을 마련해 입주자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층 로비의 미디어테이블에는 '파크원', '포스코타워 송도' 등의 미니어처를 설치해 포스코건설의 특장점인 초고층 건물 건립기술과 이에 사용된 주요 철강재를 소개하고 있다.


미니어처 주요 부위를 선택하면 증강현실(AR)기법을 통해 사용된 철강재와 활용 기술들이 테이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래 건축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스마트컨스트럭션, 스마트시티 등을 구현하는데 가장 적합한 소재인 철강재의 경쟁력은 영상자료로 보여준다.


내구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내외장재, 지진에 강해 공기를 단축해주는 구조용 제품, 도장이 필요 없는 환경친화적인 도로∙교량용 제품 등 포스코의 강건재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가 미래 건축물의 안전과 편의성, 예술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이해하게 해준다.


포스코건설이 야심차게 구현하고 있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은 3층 주거문화관에서 음성과 형상을 인지하는 첨단IT기술을 통해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아파트 입구 출입 시에는 한 차원 높은 보안을 위해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현관에 들어서면 에어샤워와 청정환기, 산소발생기가 유기적으로 작동함으로써 최적의 공기질을 세대에 제공한다. 드레스룸의 '스마트미러'는 그날의 날씨 정보에 따라 가상피팅 및 메이크업까지 보여준다.


포스코건설은 코로나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면 일반인들에게도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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