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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강태관-김경민-이대원-황윤성, 트롯돌 ‘미스터t’ 결성

김정아 기자 ㅣ jungya@chosun.com
등록 2020.04.13 11:21

‘미스터트롯’ 마스터들이 염원했던 ‘트롯돌’ 결성이 현실화됐다.

withHC(위드에이치씨)는 강태관,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이 4인조 그룹 ‘미스터t(가칭)’로 새롭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진 제공=withHC(위드에이치씨)

4인조 트롯돌로 뭉친 강태관,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은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강태관은 제3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일반부 장원을 수상한 국악인 출신으로, 독보적인 개성과 존재감을 뽐내며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를 처음 시작한 강태관은 예심에서 장윤정의 원픽으로 선택되는 등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줬으며, 심사위원이었던 조영수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아 최근 넥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막내 김경민은 어린 나이임에도 깊이 있는 트로트 감성과 풍부한 끼, 그리고 대형가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춘자야'를 통해 위트 있는 '건달 퍼포먼스'를 탄생시키면서 재기 넘치는 매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각종 예능프로그램 및 라디오에서 깨알 입담을 과시하며 '예능 블루칩'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과거 아이돌로 데뷔해 이종격투기 선수로도 활약 중인 ‘트롯파이터’ 이대원은 격투기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와 노래 실력, 비주얼까지 완벽한 사기 캐릭터로도 눈도장을 찍었다. 평소 기부문화에 관심을 가져온 이대원은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 히어로’로 위촉되기도 했다.

황윤성은 ‘미스터트롯’ 아이돌부로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흥 넘치는 무대로 마스터 및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깔끔한 가창력, 남다른 흥과 끼를 보여주며 올 하트를 받는 등 트로트 가수로서도 손색없는 실력을 입증한 황윤성은 그룹 활동 경험도 있는 만큼, 미스터t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트롯돌 ‘미스터t(가칭)’로 의기투합한 강태관,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은 트로트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목표와 함께 출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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