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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확산에 오디오콘텐츠 인기…벅스 '뮤직캐스트' 사용 증가

앱피타이저 기자 ㅣ
등록 2020.04.13 11: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 근무가 확산된 가운데, 오디오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N벅스는 오디오 콘텐츠 채널 '뮤직캐스트'의 3월 한달간 방송 청취자가 27%, 방송 재생수는 19%(이상 1월 대비)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NHN벅스는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뮤직캐스트를 통한 오디오 콘텐츠 이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뮤직캐스트는 팟캐스트 형태의 방송 채널이다. 벅스 회원이라면 이용권이 없어도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특히 일반 팟캐스트와 달리 방송에서 소개된 음악을 곧바로 청취할 수 있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만큼 들을 수 있도록 방송을 트랙 별 음원으로 나눠 제공하며 차별화했다.

벅스는 5월까지 3개의 신규 방송을 추가 오픈하며 자사의 오디오 콘텐츠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악필남(樂筆男, 음악을 글로 쓰는 남자)'으로 시작해 현재 28개의 오리지널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뮤직캐스트는 31개까지 늘어난다.

지난 10일부터 걸그룹 티티마 출신인 1인 밴드 '라즈베리필드'의 소이가 진행하는 '소이의 이상한 하루'가 첫 방송을 했다. 또 4월말부터는 김완태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김완태의 벅찬 라이프'가 시작하고 이어 5월 중순 걸그룹 '치스비치'의 멤버 러비가 진행하는 '러비의 벅스 탑골공원(가제)'을 선보일 예정이다.

벅스 측은 "오디오 콘텐츠 확산에 맞춰 독특하고 재미있는 방송들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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