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오! 나의 파트, 너‘ 방송 캡쳐
사진제공=MBC '오! 나의 파트, 너‘ 방송 캡쳐
'오! 나의 파트, 너'는 MC 계의 블루칩 규현의 공중파 첫 단독 MC 신고식이자 3년 만의 MBC 예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규현은 추리단을 쥐락펴락하는 진행으로 합격점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각 팀 추리 단장 격인 예능 대모 박미선, 만능 엔터테이너 문희준과의 찰떡 호흡 역시 돋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 가수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발라더’ 김연우와 정승환이 출연했다. 예능 대세 개그우먼 홍현희, AOA 리더 지민, 뇌섹남 블락비 박경, 모델 겸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 그리고 예능 병아리 김요한이 추리단으로 합세하며 관심을 모았다.
김연우, 정승환과 함께 무대를 꾸밀 파트너 5인이 공개되었다. ‘남편의 맛’, ‘결혼의 신’, ‘혼코노 20년’ 등 궁금증을 자아내는 닉네임을 가진 파트너들이 있는 반면 ‘셀럽파이브’, ‘싱어송파이터’는 긴 머리와 네온 컬러의 가운 등 강렬한 외모로 정체를 궁금하게 했다.
파이널 무대 대결곡은 김연우 특유의 깔끔한 미성이 돋보이는 '여전히 아름다운지'와 정승환의 독보적인 감성이 잘 묻어난 '너였다면'이었다. 정승환은 ‘남편의 맛’ 김지철, ‘결혼의 신’ 한기주와 함께 여심을 저격하는 훈훈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김연우 팀과 정승환 팀이 파트너와 함께 무대를 꾸민 순간(22:31, 22:38)에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분당 최고 4.2%의 시청률을 기록, 가슴을 울리는 발라드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승부는 단 1.8점으로 갈렸다. 김연우 팀이 92.8점, 정승환 팀이 91점을 받으며 승리는 김연우 팀에게 돌아갔다. 원조 고막 남친 김연우가 떠오르는 고막 남친 정승환을 이기며 원조의 위엄을 보였다.
MBC '오! 나의 파트, 너‘는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예능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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