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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거제 장평' 분양가 변경후 계약 '순항'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3.19 14:06

3.3㎡당 860만~960만원대…중도금 30% 무이자 혜택

'포레나 거제 장평' 조감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포레나 거제 장평'의 분양조건 및 금융조건을 변경한 후 계약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로 이 중 2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별로는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다.


이 단지는 최근 조합원을 포함한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화건설이 지난해 새로 론칭한 브랜드를 적용해 단지명이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변경됐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분양가 역시 3.3㎡당 860만~960만원대로 낮췄다. 또 입주민들의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단지 이름 변경과 함께 분양가와 금융조건을 일부 변경했다"며 "이후 계약률이 급상승해 거제 부동산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있다.


거제대로와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했으며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 등이 가깝다. 최근에는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선)의 조기 착공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단지와 인접해 있는 장평초와 양지초를 비롯해 도보 거리에 다양한 학교가 위치해 있다.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내에서는 '세일링 로드'라는 순환 동선을 따라 수목을 즐길 수 있다. 넓은 잔디가 펼쳐져 있는 '론 코트'도 갖춰 쾌적한 열린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레이디스 가든', '티 가든'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세대 내부로는 판상형 및 개방형의 남향 위주 구조와 모든 타입에 적용된 파우더룸이 눈이 띈다. 일부 타입에는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주방과 연결된 발코니, 'ㄷ자형' 주방 등을 적용해 편리한 동선을 확보했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세대간 소음 문제도 고려해 층간소음제와 300㎜의 세대 간 벽체를 적용했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포레나 거제 장평이 위치한 장평동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하여 높은 입주수요를 품고 있으며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춰 거제에서 손꼽히는 주거지"라며 "특히 지난해 국내사 선박수주가 다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조선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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