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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내 평균 모바일 앱 사용 3.9시간…코로나 사태로 7%↑"

앱피타이저 기자 ㅣ
등록 2020.03.19 10:5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모바일 앱 사용 시간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글로벌 앱 조사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모바일 앱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3.9시간으로, 지난해 2월보다 7% 증가하며 조사국 중 2위를 기록했다.

1위 중국은 작년보다 30% 늘어난 5시간을 기록했고, 일본은 3.5시간으로 7% 증가했다. 이탈리아도 11% 늘어난 2.7시간을 나타냈다.

앱애니는 "전 세계 각지에서 이동을 자제할 것과 사회적 거리 두기가 권장되고, 재택근무 등이 증가함에 따라 연관된 앱들의 다운로드 숫자와 사용 시간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앱 종류 별로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2월 마지막 주 게임 다운로드 횟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1천500만여건을 기록했다. 1월보다도 25% 늘었다.

또 소셜 미디어·비디오 스트리밍 앱과 배달·금융앱 등도 이전보다 많이 썼지만, 카카오T 등 모빌리티 앱은 사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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