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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우려 '여전'…IT·게임업계, 재택근무 연장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0.03.13 14:42

넥슨·넷마블·스마일게이트·NHN·네이버 등 IT·게임업계 20일까지 재택근무 연장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을 선언한 가운데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추가로 연장하고 있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재택근무를 포함한 유연 근무 제도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지난 3월 6일까지 3일간의 특별 유급휴가에 이어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3월 9일부터 3월 16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한 바 있다.

넥슨·넷마블 ·NHN도 재택근무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0일까지 부서별 인원의 50%씩 순환 근무하는 방식으로 재택근무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IT업계도 재택근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재택근무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들은 분당사옥으로 출근하지 않는다. 네이버 본사 1층 '카페&스토어' 등 부대 시설도 폐쇄한다.

카카오와 함께 자회사인 카카오IX,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지 등도 재택근무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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