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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년 연속 매출 2조 돌파…해외 매출 비중 67% 늘며 성장세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0.02.13 16:56

해외매출 2016년 7573억, 2017년 1조3181억, 2018년 1조4117억 매년 성장
'일곱 개의 대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 글로벌 출시 기대감
권영식 대표 "올해 신작들 순항에 글로벌 경쟁력 한층 더 강화될 것”

/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해외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3년 연속 연간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주요 신작 개발과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 2조1755억원, 영업이익 201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6%(1542억)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5%(400억) 감소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5518억원, 영업이익 50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3%, 32.1% 늘었다.

4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72%(3991억원)를 기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쿠키잼(Jam City)’,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이 북미,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해외매출 비중 확대를 견인했다.

연간 기준 해외매출도 2016년 7573억원, 2017년 1조3181억원, 2018년 1조4117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1조44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작년 신작 출시 지연에 따라 실적 반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며 “올해는 3월 출시 예정인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등 주요 신작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고, 기존 ‘일곱 개의 대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쿵야 캐치마인드’ 등은 글로벌 출시도 앞두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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