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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전남 무안군과 국공립어린이집 업무협약 체결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2.07 14:15

보육기능 특화로 입주민 만족도 향상, 공공보육 환경개선 기여

대우건설은 지난 6일 전남 무안군청에서 무안군과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지난 6일 전남 무안군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오룡피에프브이가 사업을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 내 설치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의 분양 개시 이후 설치 조건에 대해서는 무안군과 협의하고 입주예정자 동의 절차 등을 거쳐 20년간 무상임대 조건으로 무안군이 운영하는 형식으로 지어진다.


아파트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되면 영유아 자녀를 둔 입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육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원의 70%까지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 혜택이 주어진다. 관계법령 개정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부터 500세대 이상 신규 아파트 단지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설치가 의무화됐다.


'양질의 공공보육 서비스 확대'라는 설립 취지로 전체 입주예정자들에게 사전 안내와 동의절차 등을 거쳐 관할 지자체와 설치 조건을 합의한 후에야 개원 절차가 진행되기 때문에 입주 초기에 어린이집을 개원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경기도, 서울시 등 전국 광역, 기초지차체 등과 사전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6개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해오고 있다.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아파트는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오룡지구 34, 35블럭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0층, APT 18개 동, 전용면적 84㎡, 1531세대 규모로 입주는 오는 7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보육에 대한 부담이 큰 30~40대 젊은층의 전세, 매매 수요를 끌 수 있어 단지 자산 가치 상승효과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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