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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장민호 부활! 3라운드에 진출한 20명은 누구?

김정아 기자 ㅣ jungya@chosun.com
등록 2020.02.07 10:29

김호중과의 1대1 데스매치 결과 아쉽게 패한 장민호가 방청객에 의해 부활했다.

6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리는 장민호와 김호중의 대결이 펼쳐졌다.

사진 제공=TV CHOSUN ‘미스터트롯’

김호중의 성악에 맞서 ‘판소리’로 맞불을 논 장민호는 한을 토해내는 듯한 폭풍 가창력으로 “인간문화재 수준이다”는 극찬을 얻었고, 감기에 걸려 연습 내내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던 김호중은 ‘무정부르스’를 택해 혼신의 힘을 다한 열창을 해냈다. 마스터들은 “누가 이겨도 이견이 없다”며 입을 모았지만, 결국 병중 투혼을 보인 김호중의 손을 들어줬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하는 김경민과 묵직한 저음이 매력적인 신성, 국민 연하남 옥진욱과 아이돌부 막내 황윤성, 김준수 닮은꼴 이도진과 판소리 트로트 최강자 강태관, 조각 외모의 로맨틱 가이 노지훈과 리틀 남진 김수찬, 섬세한 보이스 안성훈과 청국장 보이스 이찬원, 육군돌 최정훈과 트로트 로커 고재근 등의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경연이 펼쳐졌고, 최후의 3라운드 진출자 15인이 가려졌다.

사진 제공=TV CHOSUN ‘미스터트롯’

하지만 모든 경연이 끝난 후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15인과 탈락자 15인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선 자리에서 마스터들은 깊은 회의를 거쳐 류지광, 김수찬, 남승민, 안성훈 4인을 추가합격자로 발표했다. 또한, 경연이 끝난 후 방청객 400여 명이 실시한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장민호도 다시 한번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렇게 정해진 최종 3라운드 진출자 20명은 영탁, 김희재, 나태주, 김중연, 정동원, 신인선, 임영웅, 김경민, 황윤성, 강태관, 노지훈, 이찬원, 고재근, 김호중, 이대원, 류지광, 김수찬, 남승민, 안성훈, 장민호다.

사진 제공=TV CHOSUN ‘미스터트롯’

편, 본선 2차 영예의 진은 ‘막걸리 한 잔’으로 폭풍 성량을 뽐낸 영탁이 차지했다. 믿기지 않는다는 듯 말문을 잇지 못하던 영탁은 “계속 좋은 무대를 만들려 노력하겠다”며 모두를 향해 큰절을 올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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