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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송파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국내 첫 승인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2.06 15:19

송파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자사가 수주한 서울 송파구 성지아파트가 국내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2015년 9월 성지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된 지 4년 4개월만이다. 포스코건설은 하반기 거주민 이주가 완료되면 오는 2021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수직증축을 통해 지상 15층 2개동 298세대에서 지상 18층 2개동 340세대로 리모델링한다. 기존 전용면적 66㎡, 84㎡는 각각 80㎡, 103㎡로 넓어진다. 새로이 늘어나는  42세대(전용면적 103㎡)는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국내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승인은 누구보다 발빠르게 설계·시공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확보해 리모델링 시장에 뛰어든 결과"라며 "오랜시간 불편을 겪은 거주민이 모두가 만족할 만한 보금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2014년 이후 총 14개 단지 2조6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프로젝트를수주했다.


지난해 2월 착공한 서울 개포 우성9차 아파트공사에 이어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와 둔촌동 현대1차아파트가 수평증축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으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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