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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국내 16번째 확진자 발생…태국 다녀온 42세 한국여성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0.02.04 14:42

1월 19일 입국·25일 오한·2월 3일 전남대병원 방문 후 격리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2번 확진 환자가 지난달 27일 다녀간 신라면세점은 3일 임시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이진한 기자.조선DB

정부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함녀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한 42세 한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달 2일까지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지난 3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뒤 격리됐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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