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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 상세 일정 공개…내달 한국 대표 선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등록 2020.01.31 10:59

펍지(대표 김창한)는 올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도입한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펍지는 올해 연 4회의 글로벌 대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참가 팀들의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글로벌 대회는 3개의 PGS와 11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으로 구성된다.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미주, 기타 아시아 등 6개 지역에서 선발전을 거쳐 올라온 28개 팀과 직전 배틀그라운드 공식 글로벌 대회 상위 4개 팀 등 총 32개 팀이 참가한다. 지역별 시드 숫자는 미주 6, 유럽 6, 한·중·일 외 기타 아시아 6, 중국 5, 한국 4, 일본 1 등이다.

각 PGS는 그룹 스테이지,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 그랜드 파이널로 구성된다. 4일간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 결과 상위 12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며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를 통해 추가 4개 팀에게도 그랜드 파이널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의 챔피언을 가리는 PGC 2020에는 세 번째 PGS의 상위 4개 팀, 세 번의 PGS 결승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선정된 12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승부를 펼친다.

첫 번째 대회인 'PGS: 베를린'은 3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개최된다.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그룹 스테이지와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를, 4월 10일부터 사흘간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한다.

펍지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상금 규모를 확대하고 참가 프로팀의 추가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 또 최저 상금 보장 정책을 도입해 PGS 참가팀들에게는 기본 상금 및 크라우드 펀딩을 포함해 대회당 최소 2만 달러(한화 약 2370만원)를 배분한다. 세 번의 PGS 상금은 각각 50만 달러, PGC 2020 상금은 200만 달러다. 대회마다 인게임 아이템 판매 및 이벤트 진행을 통해 발생한 수익의 25%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PGS: 베를린'에 참가할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오는 2월 7일부터 3월 7일까지 펼쳐진다. 2월 7일 개막일에는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오픈 예선을 진행하고 이를 통과한 팀과 2019 PKC 페이즈3 상위 6개 팀이 2월 8일과 9일 이틀간 대결해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상위 4개 팀을 가린다.

그룹스테이지는 2월 13~15일, 27~29일 오후 6시에 열린다. 2019년 PKL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0개 팀을 포함한 총 24개 팀이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한다. 상위 16개 팀은 3월 6일과 7일 양일간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승부를 겨뤄 최종 4개 팀이 PGS 진출권을 획득한다. 포인트 시스템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또 지난해 PGC 2019 상위 4개 팀인 젠지(한국), 페이즈클랜(FaZe Clan, 유럽), 포앵그리멘(Four Angry Men, 중국), OGN엔투스(한국)는 자동 출전한다.

한편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중계는 2월 9일부터 파이널 스테이지까지 아프리카TV, 트위치, 네이버TV,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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