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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19 우수 디자인상' 6관왕 수상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1.30 14:59

'헤리티지 가든 연하원' 등 우수 디자인 선정…건설사조경 부문 최다 수상

디에이치 아너힐즈 '헤리티지가든 연하원'/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19 우수 디자인상'(Good Design Awards)에서 총 6개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수 디자인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 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헤리티지 가든 연하원'을 비롯해 힐스테이트 호매실의 '중앙광장', 힐스테이트 동탄의 '물놀이터', '숲 소풍길' 등 총 6개로 우수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의 고급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헤리티지 가든 연하원'은 인근 대모산의 자연을 재현한 중앙 정원을 조성했다. 길게 뻗은 서어나무 숲 아래에 세밀하게 다듬은 구릉지에 자연석, 각종 식물을 배치하고 안개 분사구를 설치해 새벽 안개가 핀 산자락을 연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힐스테이트 호매실의 중앙광장은 아파트 단지 내에 축구장 규모의 대형 중심마당을 조성하고 미술장식품과 조형성이 강화된 시설물을 설치해 경관을 예술적으로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열린 잔디광장 주변으로 생태 계류 및 고급 휴게공간을 배치해 입주민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는 점도 두드러졌다. 


힐스테이트 동탄의 '물놀이터' 와 '숲 소풍길'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힐스테이트 서울숲 리버파크의 '색연필로 만든 미술관', 힐스테이트 녹양역의 '퍼니짐 조합놀이대' 등 이색적인 놀이터가 우수 디자인 마크를 받았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힐스테이트 운정 현장의 '노리노라 놀이터'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고 '투영의 풍경 정원'으로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9년간 총 18회의 '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대건설 아파트의 조경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 디자인을 지속 개발할 것이며 특히, 어린이 특화 놀이터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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