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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예인 휴대전화 해킹 피해, 클라우드 문제 아냐"...이중 보안 당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20.01.10 15:02

배우 주진모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휴대전화 해킹 및 협박사건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삼성멤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삼성 갤럭시폰이나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며, 일부 사용자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뒤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조치를 취했으나 고객님께서 삼성 클라우드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이중 보안 설정 등 강화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중 보안 방법은 휴대전화 설정에서 삼성계정을 선택하고, 비밀번호 및 보안 메뉴에서 '2단계 인증'을 활성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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