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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카타르서 총 6130억원 규모 타워 공사 수주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1.02 15:03

루사일 시티 금융지역 일대에 지상 70층 오피스 빌딩 건설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 타워 PLOT4'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2일 중동 카타르 부동산 개발회사에서 발주한 약 6130억원 규모의 '루사일 프라자 타워 PLOT4'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 타워 PLOT4' 공사는 카타르 루사일 시티 금융지역 일대에 지하 5층에서 지상 70층 오피스 빌딩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4개월로 2022년 10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1979년 카타르 도하호텔과 회의센터 공사로 카타르에 첫 진출한 이후 라스라판 CIWPP 프로젝트, QAFCO 비료공장 5~6단계 공사,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공사,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등 총 22건, 94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현재 카타르 알 마하 유아청소년 의료센터, 카타르 알부스탄 도로공사 등 총 4개 현장, 2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작년 카타르 지역에 국립박물관, 루사일 고속도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성공적 준공으로 현대건설은 카타르 현지에서 깊은 신뢰를 얻으며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현대건설의 풍부한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외 공사 수주로 국내 건설업계를 이끌며 글로벌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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