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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새해 첫날부터 먹통..."비상 대응 시스템 오류가 원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20.01.02 10:34 / 수정 2020.01.02 10:35

카카오톡이 새해 첫날 장애가 발생해 안부 인사를 전하려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는 지난 1일 오전 0시부터 2시 15분까지 일부 이용자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새해 축하 인사를 보내려는 이용자들은 카카오톡이 작동하지 않자 SNS에 불편을 호소했으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카카오톡'이 등장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장애를 감지하고 긴급 점검에 나서 시스템을 정상화했다.

카카오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카카오톡은 새해 인사 트래픽에 대비하는 비상 대응 모드를 매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이번 연말을 대비해 새로 준비한 비상 대응 모드에서 예상치 못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폭증한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 감지 즉시 긴급 점검을 시작했고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며 "새해 첫날부터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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