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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크리스마스 시즌 배달앱 주문 114% 증가...'홈파티·혼말족' 영향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12.24 16:12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배달앱 '요기요'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양일간 음식을 주문한 소비자가 11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홈파티를 즐기고, 당일에는 편히 휴식을 취하는 '혼말족'이 늘면서 배달앱을 이용해 음식을 즐긴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났다.

이는 배달앱에서 주문 가능한 메뉴가 다양해지면서 홈파티 음식부터 해장까지 모두 배달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요기요는 분석했다.

특히, 카페·디저트 메뉴가 다양화되면서 크리스마스 파티의 필수 메뉴인 케익도 배달앱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하는 비중이 전년 대비 394%로 늘었다. 실제로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국/탕류, 국수류 등의 해장 메뉴 주문 수도 전년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단체 주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문 횟수와 상관없이 5만 원 이상의 메뉴를 주문한 경우도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을 비교해보면 홈파티가 많았던 크리스마스 이브가 25% 가량 주문 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역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치킨이었다. 뒤를 이어 피자, 버거가 각각 인기 메뉴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해 크리스마스 시즌 가장 주문 수가 크게 증가한 메뉴는 아이스크림이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김현득 데이터실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은 1년 중 배달 주문이 가장 많은 시즌으로 배달앱을 통해 점점 더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면서 "배달앱을 통한 생활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한편, 요기요는 올해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소비자들이 다양한 배달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대표 할인 혜택 프로그램 '슈퍼레드위크 2.0'을 진행한다. 치킨, 피자, 보쌈, 카페·디저트 등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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