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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LTE 속도, 전년比 5% 증가…SKT 가장 빨라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19.12.24 11:02

과기정통부 '2019년도 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발표
SKT, 통신 3사 중 첫 200Mbps 돌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통신 3사 중 SK텔레콤이 4세대 이동통신(LTE) 전송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다운로드 속도는 통신 3사 최초로 200Mbps(초당 메가비트)를 돌파했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도 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LTE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통신사는 211.4Mbps를 기록한 SK텔레콤이었다. 이어 KT(153.6Mbps)와 LG유플러스(110.6Mbps)가 뒤를 이었다. SK텔레콤과 KT는 작년에 비해 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졌지만 LG유플러스는 110.6Mbps를 기록해 작년(112.0Mbps)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올해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8.53Mbps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고, 업로드 속도는 42.85Mbps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업로드 속도는 SK텔레콤(53.0Mbps), LG유플러스(41.2Mbps), KT(34.3Mbps) 순이었다. 작년에 비해 속도가 빨라진 곳은 SK텔레콤이 유일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해보다 업로드 속도가 떨어졌다.

도시 유형별로는 대도시의 LTE 다운로드 속도가 183.58Mbps로 가장 빨랐고, 농어촌 지역은 128.52Mbps로 나타났다. 도농 간 격차는 43.75Mbps로 지난해(31.01Mbps)보다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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