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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친구에게 맞아 숨져…경찰 "계획적 살해"

김종훈 기자 ㅣ fun@chocun.com
등록 2019.12.17 11:07

일러스트=정다운/조선DB


현직 경찰관이 친한 친구에게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6일 친구인 현직 경찰관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빌라에서 경찰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자세한 살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부터 A씨를 조사하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 중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A씨는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자신의 범행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툼이 있었는데 그 다툼이 뭐였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경찰관을 계획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툼 원인이나 사망 경위 등을 A씨를 상대로 계속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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