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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아이들을 위한 창의학습 전문 공간 ‘퓨처랩’에 세계 석학 참석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19.12.17 10:15

23일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사옥 내 창의 공간 퓨처랩에서 미래 교육 콘퍼런스 개최
미첼 레스닉 MIT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등 최고 석학들이 모여 교육의 미래 방향 대담

2019 퓨처랩 콘퍼런스 포스터/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오는 23일 성남시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사옥에 위치한 창의 학습 전문 공간 ‘퓨처랩’에서 세계 석학들을 초빙해 아이들의 올바른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2019 퓨처랩 미래 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학부모, 교육업 종사자 등 행사에 참석한 청중들과 함께 우리의 아이들이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콘퍼런스 주제를 공란을 포함한 ‘[ ]교육, 미래를 살아가는 힘’으로 정했다. 참가자는 ‘[ ]’에 해당하는 자신의 생각을 제출할 수 있고, 이를 Q&A 세션에서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요 연사로는 미첼 레스닉 MIT 미디어랩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참여한다. 미첼 교수는 아이들이 소프트웨어의 알고리즘과 개발 능력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창의 코딩 도구 ‘스크래치’의 창시자로 저명한 세계적 석학이다. 미첼 교수는 다년간 축적한 창의 분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창의성의 재정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명학을 전공한 자연과학 분야의 석학으로, 최근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이른바 ‘통섭형 인재’와 관련한 다양한 저술 및 언론·방송 활동을 통해 ‘인문학을 말하는 과학자’로 유명하다. 최 교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다면적 성장(통섭)을 통해 자기를 발현하는 힘’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미래 교육의 올바른 방향: 삶을 살아가는 힘’을 주제로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창의 환경 확대에 힘쓰고 있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이 미첼 레스닉 MIT 교수 및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함께 대담을 나누는 세션이 진행 된다. 대담을 진행하는 퍼실리테이터는 교양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유명한 이욱정 KBS PD가 맡는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퓨처랩 센터장 백민정 상무는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 수년 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희망스튜디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했다”며 “글로벌 석학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이 모여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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