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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제이, 2019년 지역SW산업발전공모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박금지 기자 ㅣ kj5767@chosun.com
등록 2019.12.16 16:10

엠아이제이가 '2019년 지역SW산업발전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엠아이제이 제공

강원도 춘천 소재 대표 ICT 기업인 엠아이제이(MIJ, 대표 허진숙)가 지난 12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한 '2019년 지역SW산업발전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매년 중앙정부·지자체·지역SW진흥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의 논의를 위한 전국규모 워크숍을 개최하여 ‘19년 우수사례, ’20년 SW사업 추진 방향, 유공자 및 공모전 시상, 사업 현안 논의 등 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SW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한 곳은 총 4개 기관이며, 그 중 기업체로는 엠아이제이가 유일하다.


엠아이제이는 블루투스 골전도 헤드셋 청각보조기와 청각관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골전도 헤드셋과 연동되는 어플리케이션 'ETEREO’를 활용하면 본인의 청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청력테스트, 9개 언어로 가능한 동시 통역 서비스, 이명 증상을 완화시켜줄 이명 테라피, 자연의 소리, 숙면유도 등 소리를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사운드 테라피 등이 가능하다. 엠아이제이의 골전도 헤드셋은 귀를 막지 않아 스포츠, 야외활동, 운전 등 어느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고막 손상으로 인한 난청이 있거나 노령으로 인해 청각이 약해진 경우, 보청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엠아이제이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및 유럽 수출 등을 통해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255%의 매출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장관상 표창 이외에도 지난 10일 '2019년 정보통신방송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벤처창업진흥유공시상식'에서는 우수창업기업에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진숙 대표는 "올해 R&D 개발에 집중한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여러 기관에서 그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청각학부 진인기 교수)과 기술 이전 계약식을 통해 핵심역량기술을 더욱 강화하여 이명·난청케어 종합솔루션을 완성하고 2021년 이명·난청 재활시장에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아이제이 관계자는 현재 여러 VC(벤처캐피탈)투자사에서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투자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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