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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LG헬로비전'으로 사명 변경 추진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12.10 09:52

CJ헬로가 사명을 'LG헬로비전'으로 바꾼다.

CJ헬로는 9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을 공시했으며, 이와 관련해 오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이사의 선임도 공시했다. CJ헬로인수추진단을 이끈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이 LG헬로비전 이사 명단에 올랐다. 송 부사장은 2017년부터 권영수 전 LG유플러스 부회장 직속으로 편재된 홈미디어부문을 이끌면서 각 부문에 흩어져 있던 TPS사업을 일원화했다.

LG헬로비전의 대표이사는 향후 임시 주총이 끝난 이후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CJ헬로는 "LG유플러스와 체결한 주식양도 계약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 및 인허가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이번 주주총회의 결의는 정부의 승인 및 주식 양도 계약에 따른 거래 종결 조건부이므로 정부의 승인이 완료되고 주식 양도 계약에 따른 거래가 종결돼야 효력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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