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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에 10만불 후원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12.05 14:27

캄보디아 빈곤지역 주민 무료 의료 혜택 지원

신현석 부영그룹 고문(앞줄 왼쪽)과 훈 마넷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 회장이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이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TYDA)'에 10만불을 후원한다.


부영그룹은 지난 3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신현석 부영그룹 고문과 훈 마넷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부영그룹이 후원하는 10만불은 캄보디아 주민들의 무료 의료 혜택을 위해 쓰이게 된다.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는 캄보디아 내 빈곤한 지역 사회에 다양한 무료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12년 12월에 설립된 비영리 자선 단체다. 지금은 의대생과 공공 및 민간분야의 5000명 이상의 의료인력이 전문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


신현석 고문은 "캄보디아 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빈곤한 지역에 청년 의사들이 벌이는 봉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국내외에 교육시설 지원 및 학술, 재난구호, 성금기탁, 군부대 지원, 태권도 봉사 등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해외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이어져 동남아 등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개 건립 기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동남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26개국에 디지털피아노 7만 여대와 교육용 칠판 60여 만개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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