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수상 업체들 – 7

    입력 : 2019.01.23 13:30

    [안동시] 안동시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 안동사과와 안동산약


    안동시(시장 권영세)의 ‘안동사과’와 ‘안동산약’은 지역 대표 농산물로 비옥한 토질과 일교차가 큰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생산되었다.


    특히 안동사과는 단맛과 신맛의 적절한 조화, 풍부한 과즙으로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2007년과 2013년 전국 최초로 대통령상을 2회나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사과로 인정받았다.


    안동사과는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수상,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관리, 과원 갱신사업, 산지 유통시설 확충사업 등을 통해 규모화와 품질 규격화가 이루어져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에도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안동관’을 설치하여 홍콩과 대만까지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안동 전통 건강 농산물인 ‘안동산약(마)’은 사포닌, 뮤신, 아르기닌, 콜린 등 약용성분이 높고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의 필수 영양성분이 포함된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 일명 ‘산속의 장어’로도 불린다. 안동시는 생산약과 분말, 음료, 차 등 100종류의 마 가공품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안동시는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와 물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낙동강 상류에 위치해 산약재배 최적지로 마 전국 최대생산지이다. 2009년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했으며 2005년 정부의 지역특구법에 의거 농산물 특구 1호로 지정받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소비자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안동 농특산물의 생산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 광주시 친환경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자연채’


     ‘자연채’는 ‘자연 그대로’라는 의미를 내포한 경기도 광주시(시장 신동헌)의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이다. 지난 2004년 광주시가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브랜드 명칭을 공모해 탄생하게 된 이름이며, ‘클린 광주’라는 지역 이미지와 잘 부합되는 친환경 브랜드로 순수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2006년 건강나라농원 외 4개소를 시작으로 상표 사용권을 부여해 현재는 17개소 165농가에서 이 브랜드를 사용 중이다. 품질의 균일성과 포장의 규격화, 위해물질 안전성, 품질관리 수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자연채 상표권을 부여한다.


    승인 품목은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어린잎 채소, 한우, 계란, 새싹, 친환경 쌀, 콩나물, 토마토, 미나리, 상추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특산품이다. 특히 광주시를 대표하는 한우는 지난 1997년 농축산물 개방화를 맞아 상표·등록한 바 있다. 1990년대 초반 한우의 평균 출하체중이 520㎏에 불과할 때 600㎏ 이상의 최고급 한우를 생산하겠다는 의지와 정성을 담고 있다. 2007년 자연채 브랜드와 통합하고자 브랜드 리뉴얼 과정을 거쳤고 ‘자연채 한우600’으로 재탄생했다.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은 업체들은 친환경농업 생산, 무농약 농산물 품질인증 등으로 안전성을 최우선한다는 것과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신규로 사용권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엄격한 인증절차와 자연채 상표관리위원회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사용승인서를 교부받아야 한다. 기존 업체들도 매년 심의를 받아 기간을 연장한다.


    [예산군] 청정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특산물 브랜드 ‘예가정성’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황새가 살고 있는 청정한 지역으로 비옥한 토질과 예당저수지의 좋은 물 등 천혜의 조건에서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의 당도와 향을 자랑하는 황토사과와 드넓은 예당평야에서 나는 쌀, 방울토마토, 쪽파, 수박, 꽈리고추 등이 유명하다.


    예산군은 이런 우수한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공동 브랜드 ‘예가정성(禮家精誠)’을 만들었다. ‘예산의 정성이 담긴 품격 있는 농산물’이란 의미로, 로고에 풍요로운 자연과 따사로운 햇살을 상징하는 색상과 두 개의 원을 오버랩해 표현해냈다. 지역 농·특산물의 성공적인 6차 산업화와 정열적인 색상을 선호하는 중국의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의미도 담고 있다.


    ‘예가정성’은 품질, 안전, 규정준수 등 군 조례의 가이드라인을 통과한 우수 농·특산물 생산자에게 부여되며, 지속적으로 품질관리를 받는다. 사용 허가를 받으면 광고와 홍보, 전시판매·직판전 참가 우선권 제공, 마케팅 교육, 경영 컨설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16년 9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14개소 32개 농·특산물이 브랜드 사용 허가를 받았다. 농협 공선출하회를 통해 연합사업에 참여하는 우수 농산물 10개 품목은 전국 각지 대형유통업체와 도매시장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


    예산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이미지 제고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수도권 소재 대형 유통마트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차별화된 홍보와 품질관리로 ‘예가정성’이 명품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의성군] 땀과 정성으로 태어난 우수 농산물 브랜드 ‘의성 眞’


    의성군(군수 김주수)을 대표하는 농산물 공동 브랜드 ‘의성 眞’은 의성군 명품 우수 농산물의 효과적인 유통을 위해 탄생했다.


    ‘의성 眞’의 ‘의’에서 ‘ㅇ’은 의성에 따스한 기운을 머금고 내리쬐는 태양을, ‘ㅡ’는 의성의 비옥한 토양을 의미한다. ‘성’은 ‘의성의 청정 자연 속에서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을 품고, 농업인들의 땀을 비료 삼아 자라나는 농산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에 ‘의성 眞’은 ‘참다운, 진정한, 거짓이 없는, 신뢰성이 있는’ 우수한 농산물을 일컫는다.


    의성군은 생명의 젖줄인 낙동강이 흐르고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줄기가 오롯이 감싸 안은 대표 청정지역이다. 덕분에 전국에서 자두 생산량 1위, 한지형 마늘 생산량 1위, 사과 생산량 4위, 고추와 복숭아 생산량 8위를 기록하며 국내 농산물의 주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의성군은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사과, 전국 1%의 명품 마늘, 최고의 밥맛을 내는 쌀, 새콤달콤 풍부한 과육의 자두, 따스한 햇살이 듬뿍 담긴 복숭아, 김치의 맛을 확 살려주는 고추, 시원한 과즙이 풍부한 배, 속이 꽉 찬 자줏빛 가지, 신선하고 단단한 애호박과 양파까지  깨끗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안심하고 올릴 수 있는 식재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산물 브랜드 ‘의성 眞’의 성공의 원천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이다. 의성 농산물의 명성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품질과 브랜드 관리를 철저히 해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군]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최고의 귀농귀촌 지역으로 손꼽혀


    순창군(군수 황숙주)은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88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접근성이 용이하고, 북과 서쪽에는 아름다운 회문산과 강천산이, 동으로는 섬진강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청정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강천산은 1981년 전국 최초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15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순창군은 연평균 13.2도의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고 자연재해가 없으며, 풍부한 수량과 맑고 깨끗한 수질, 비옥한 토양 등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오롯이 보존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블루베리, 오미자 등 농특산물 재배와 고추장, 된장 등 발효식품의 본고장으로 유명해 건강장수마을로 손꼽히며, 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2001년도 이래 순창군의 귀농귀촌 인구는 3,105세대 6,143명에 달한다. 그중 50세 이하의 젊은층이 53%를 차지,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순창군은 2007년 ‘귀농귀촌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귀농귀촌 전담반 구성, 귀농귀촌지원센터 개소를 시행했으며, 안정적 정착을 위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과 귀농인의 집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사비, 집들이비, 농가주택수리 및 설계비, 소득사업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순창군은 이 외에도 지역민과의 화합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역귀농 현상을 줄임으로써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