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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1460억 규모 인천 '남광로얄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12.02 13:40

지상 20층, 12개동, 총 774세대 규모…2023년 3월 착공

'인천 남광로얄아파트 재건축' 단지 조감도/SK건설 제공

SK건설은 1461억원 규모의 인천시 미추홀구 '남광로얄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추홀구 주안동 1458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0층, 12개동, 총 774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재건축 사업으로 2023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사업지는 인천 도심지에 위치해 시청·법원 등 관공서는 물론 신기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인천지하철2호선 시민공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문학IC와 도화IC 와도 가까워 광역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사업지 북측에 인접한 주안재정비촉진구역의 사업들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 지역 개발 기대감이 높다.


김수환 SK건설 도정영업2실장은 "남광로얄아파트는 뛰어난 생활인프라와 함께 높은 미래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라며 "SK건설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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