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카카오모빌리티, 자동 배차 택시 서비스 '카카오 T 블루' 대구광역시 정식 서비스 진행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11.28 17:40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송가맹사업 자회사인 KM솔루션과 대구광역시 택시 운송가맹사업자 DGT모빌리티가 자동 배차 택시 서비스인 '카카오 T 블루'의 대구광역시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KM솔루션과 DGT모빌리티는 '대구광역시 택시운송가맹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1일부터 카카오 T 블루 시범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카카오 T 블루는 카카오 T 앱에서 택시 호출 시 주변에 이용 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 자동 배차되는 서비스로, 일반 중형 택시 기본 운임에 서비스 이용료가 부과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실시간 수요·공급에 따라 0원에서 1000원까지 탄력 적용된다.

운행차량의 외관과 차별화된 내부 환경도 특징이다. 외관은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들로 디자인됐으며, 차량 내부는 미세먼지, 냄새, 유해균 차단을 위한 공기 청정 솔루션 도입 및 공기 측정기를 구비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DGT모빌리티는 자체적으로 택시 기사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승객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기사들만 카카오 T 블루를 운행할 수 있다.

DGT모빌리티는 대구광역시 최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카카오 T 블루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에도 꾸준히 증차해왔으며, 정식서비스는 1000여대 규모로 시작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카카오 T 블루는 ICT 플랫폼 업체와 택시 사업자 간의 협력모델로서 미래 택시 산업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KM솔루션의 운영 노하우와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력을 전폭 지원해 시민들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