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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홈로봇 '클로이' 서울대 어린이병원 시범서비스 진행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11.18 11:08

LG전자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AI 홈로봇 '클로이'를 배치하고,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와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않거나 병원이라는 생소한 곳에서 무서움을 느끼는 어린이 환자가 클로이를 통해 정서적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 어린이병원 병동에 배치된 25대의 클로이는 5인치형 LCD와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 아동용 콘텐츠업체인 '아들과딸'의 교육 콘텐츠 등을 탑재하고 있다.

LG전자와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시범서비스 기간 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특화 기능인 입원실과 간호사실 간의 영상통화, 외국인 환자를 위한 통역 서비스, 검사나 수술 과정의 동영상 설명 등도 개발하기로 했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은 "사람과 로봇의 공존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과 같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며 로봇 사업을 선도하면서 로봇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한석 서울대 어린이병원장은 "낯선 병동에서 불안을 느끼는 환아들에게 무엇이 필요할지 늘 고민하고 있었다"며 "클로이를 통해 많은 환아가 병동을 친근하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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