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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광주 '무등산자이&어울림' 견본주택 15일 개관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11.14 15:21

지상 31층 25개동, 총 2564가구 규모…전용면적 59~130㎡ 1644가구 일반분양

광주 '무등산자이&어울림' 조감도/GS건설 제공

GS건설이 광주시 북구 우산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무등산자이&어울림' 견본주택 문을 오는 15일 연다고 14일 밝혔다.


'무등산자이&어울림'는 지하 3층~지상 31층 25개동, 전용 39~160㎡ 총 2564가구로 이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30㎡ 16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이 아파트 단지는 광주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 규모로 희소성 및 상징성이 높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북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12만6361가구로 이 중 입주 15년 이상(2004년 이전 입주) 아파트(8만6140가구)는 전체의 68%에 달한다. 5년 이내 새 아파트(1만1595가구)는 전체의 9.2%에 불과한 상황이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에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으며 드레스룸, 다용도실, 알파룸, 펜트리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공간인 키즈카페와 단지 내 독서실 및 도서관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라운지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다.


국내최초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유상옵션)을 비롯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자이앱 솔루션, 스마트패스 시스템, 미세먼지 알림 보안등, 전력회생형 승강기가 적용될 예정이다. 교통, 교육, 쇼핑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단지 인근 효동초, 동신중·고, 동신여중·고 등을 도보통학 가능하다.


광주는 현재 재개발 정비사업도 한창이다. 우산구역 '무등산자이&어울림'을 비롯해 북구, 동구 일대에 약 1만900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추후 일대가 대규모 주거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여기에 광주 전역을 순환하는 도시철도 2호선도 인근에 계획돼 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시청에서 효천역까지 잇는 교통망으로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 2023년 1단계 구간(광주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이 개통 예정이며 이어 2구간(광주역~전남대~수완지구~광주시청), 3구간(백운광장~효천역) 전 구간이 2025년이면 개통된다.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7일 1단지, 28일 2단지 순으로 각각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9~11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GS건설 관계자는 "무등산자이&어울림이 광주 북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커튼월룩을 비롯한 고급 특화 설계를 적용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며 "우수한 입지여건과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갖추고 있어 본격적인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진 만큼 우수한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등산자이&어울림' 견본주택은 광주시 북구 우산동 392-2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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